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아로마 오일에는 라벤더 오일이 있어요 라벤더 오일은 아로마 오일 중에서 쓰임새도 다양하지만 향기도 굉장히 대중적인 향이라 모든 사람들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아로마 오일중에서는 그 특유의 향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일랑일랑이나 티트리 같은 향은 대표적으로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는 향인데 효과도 아주 좋아서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는 아로마 오일이죠
실제로 조향을 할 때도 묵직하니 오래 남아 미들 노트임에도 불구하고 베이스 노트만큼이나 지속력도 좋고 다른 향들과 조화도 잘 이루어서 가장 널리 사용되기도 합니다.
라벤더 오일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모든 아로마 오일은 기본적으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통증 완화나 독성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게 라벤더 오일입니다. 유명한 일화로 처음으로 라벤더 오일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했던 계기가 독일의 연구원이 실험을 하다가 실수로 손에 화상을 입게 돼요. 너무 뜨거워서 그는 일단 주변에 있는 아무 물통에다가 손을 담갔는데 신기하게 통증이 사라지더니 다음날이 되었는데 화상 자국이 남아 있지 않고 상처가 치유되면서 그 통 안에 있던 성분이 무엇인지 조사해 보니 라벤더였다고 하면서 아주 널리 알려지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CIDESCO(시 데스토)를 공부하면서 저희 강사님께서 해주신 이야기인데 저희에게는 어린 시절 엄마가 화상 입었을 때 된장 바른 면 된다라고 말하는 기분이죠?
하지만 오랜 연구 결과 실제로 염증 치료뿐만 아니라 우울증 예방과 같은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또한 통증을 줄여주고 병균 예방의 효과 역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사실 라벤더 오일은 팔방미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제가 말했다시피 약방의 감초처럼 어디에 쓰여도 효과가 좋은 편이에요
라벤더 오일을 어떨 때 사용하면 좋을까?
반신욕을 하면서 사용하면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스트레스와 정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정염이나 근육 통증, 화상,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상처 난 곳의 조직 형성을 돕는 데는 라벤더 오일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라벤더는 피부 가려움증이나 벌레 물림에도 좋습니다.
소화능력 향산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는데 변비 걸린 여성분들에게 좋겠네요
감기에 걸렸을 때 기침이나 가래 식도염 혹은 천식 등 호흡기관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라벤더는 혈압을 내리고 혈액순환에도 좋기 때문에 특히 고혈압 환자들에게 좋은 보조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혹자들은 머릿결에도 좋다고는 하지만 타고난 악성 곱슬머리로 온갖 아로마 오일을 다 사용해 봤던 저로서는 딱히 라벤더가 더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보기는 힘들어 굳이 머리에 바르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라벤더의 진정효과는 특히 정서불안이나 흥분을 잘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다만 아이들의 경우 절대 아로마 에센셜 오일에 직접적으로 피부가 닿아서는 안됩니다. 희석시키거나 다른 방법으로 사용해야지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에요
라벤더 오일의 주의사항은 없을까?
위의 열거한 효능들을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혈압을 낮춰줘서 교 혈압 환자들에게 좋다는 말은 반대로 저혈압 환자들에게는 안 좋다는 말이 되겠죠?
이처럼 다양한 효능이 있는 라벤더 오일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아로마 세러피에 대해서 사람들은 크게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아로마 테라피 = 마사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사실 아로마 세러피는 아로마 오일을 가지고 하는 모든 종류의 치유활동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만능 오일인 아로마 오일을 제대로 사용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겠죠?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라벤더 오일을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 하나씩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포스팅 읽어주러 오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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