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숙소든 교통편이든 놀랍게도 미리 예약을 하는 법이 없어요 일단 현지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변경을 하는 편이랍니다.
사실 집을 알아보고 오면 더 좋았겠지만 제가 밴프에 얼마나 있을지 확신이 없었고 또 일을 구하면 구하고 난 다음에 제 나름대로 하우징 플랜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호스텔에 묵기로 결정 했어요
밴프에 살면서 다양한 숙소에서 묵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래도 가장 깔끔하니 괜찮은 곳이 바로 이 밴프인터네션널 호스텔입니다. 일단 다운타운 번화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숙소 내부 시설도 나쁘지 않아 밴프 올때 자주 이용했습니다.
겨울에 장기로 묵는 사람들에게는 Free Breakfast 무료 아침식사도 제공하니 일석이조이죠
캐나다는 목조 건물이 아직도 많아요 처음에는 당황스럽지만 이제는 익숙합니다. 특히 국립공원안에 위치한 밴프는 3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가 없어요.
왜냐구요? 우리는 자연을 잠깐 동물들에게 빌리는거지 이곳에 주인은 야생동물들이니까요.
동물들이 살기 편해야지 빌려쓰는 우리는 주인의 신경을 거슬리면 안되요.
안에 내부도 깨끗해요 프론트에서 체크인하고 밖으로 나가서 다시 숙소를 찾아 들어가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짐이 많으신 분들은 프론트데스크로 짐 가지고 들어 오지 마세요~
밴프 인터네션널 호스텔 와이파이 비번은 240412791 입니다. 혹시 free wifi 필요하신분들은 마음껏 이용하세요 ㅎㅎㅎ
저는 Bottom Bed를 신청해 놨더니 싱글베드를 주어서 아주 신이 났습니다.
보통 호스텔은 벙크베드 (2층침대)가 많은데 위에 사람들이 오르락내리락하면 시끄러워서 잠자기가 힘들거든요 저는 다인실인데 루프탑에 위치해서 따로 공간이 있어서 아주 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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